■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노동일 파이낸셜 주필 그리고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첫 번째 키워드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결국 민주당과 이별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고요. 24년을 민주당에 몸을 담았던 정치인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과 이별한 사건, 이거 어떤 의미로 봐야 됩니까?
[김상일]
일단은 양당의 대결의 정치, 그다음에 양쪽에서 쏟아내는 증오와 혐오, 대결의 정치, 전쟁 같은 정치 그리고 그거로 인해서 나만 옳고 상대는 무조건 악마가 되는. 그렇기 때문에 나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은 모두 선한 사람이 되는. 도덕적 기준이 무너진 정당의 모습. 그리고 쓴소리나 고언을 하면 그거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찍어누르는 독주, 독선의 정치.
이런 모습에 중도층이 상당히 염증을 느끼고 있고 그런 것들이 상당히 표심으로 잡히고 있는 상황에서 한번 해 보자라는 세력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양당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예의주시하고 긴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강한 비판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이런 모습들이 하나하나의 이벤트가 아니라 정치 전체적인 발전에 촉매제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떠나는 순간까지 민주당에 대한 작심비판을 이어갔는데요. 1인 정당, 방탄정당으로 변질됐다고 비판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마지막까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떠났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노동일]
당연히 그렇게 봐야겠죠. 이낙연 전 대표가 계속 하던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게? 그건 저도 얘기했던 겁니다. 민주당이라는 게 우리 정치사에, 우리 역사에 얼마나 소중한 정당입니까? 우리가 흔히 우리 역사를 간단하게 얘기해서 산업화, 민주화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얘기한다면 민주화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구심점 역할을 했던 거 민주당 아닙니까? 그게 김대중 정신이라고 해도 좋고 노무현 정신이라고 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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